자기개발/독서(서평) / / 2022. 11. 9. 13:11

부자의 그릇 - 역행자 추천도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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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에서 자청님이 추천했던 난이도 최하(☆☆★)인 책들 중 부자의 그릇을 읽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한 주인공과 노인(조커)의 대화로 풀어가는 짧은 이야기인데 읽다 보니 주인공에게 너무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내가 주인공의 상황이라면 주인공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일반적으로 수입이나 돈이 크게 줄어들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사실 잃어버린 돈보다 훨씬 크다.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그런 이들은 돈 걱정 때문에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하지 못한다. 조커는 그렇게 돈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지금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간곡하게 말한다.

노인이 주인공에게 해주는 많은 이야기 중 한 부분인데 너무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늘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항상 사로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반성하는 시간이 많은 것 같은데 반성에 그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도록 노력해야지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이 말은 먼저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그릇이 작으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온다고 해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리고 만다.

지금 나에게 수십수백억이 생긴다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물론 잘 먹고 잘 살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그런 돈을 가진 만큼 그릇이 커지진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경험과 실패를 통해 그릇을 키워가야겠습니다.

 

저자 : 이즈미 마사토, 출판 :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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